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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쇼크' 재현되나…막다른 골목으로 가는 '워싱턴의 봄' [정인설의 워싱턴나우]지금 이곳에선 2023. 12. 11. 10:03
'12·12 쇼크' 재현되나…막다른 골목으로 가는 '워싱턴의 봄'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정인설 특파원 입력2023.12.11 03:31 수정2023.12.11 06:35 점 하나에 좌우될 미국 운명 / 美증시 주간전망 "인플레는 끝"이라는 트럼프의 아젠다 통화정책의 전환을 뜻하는 '피벗'에 대한 기대는 늘 반복돼 왔습니다. '서울의 봄' 이전 시절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시장은 꿈꾸고 당국은 재 뿌리는 서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연내 피벗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설레발이었습니다. 이번도 비슷한 패턴으로 가고 있습니다. 10월 물가와 고용지표가 발표된 직후만 해도 내년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의 대세였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