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성의# 북#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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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성의 북 & 이슈문화 광장 2024. 10. 19. 19:06
잠깐, 웹에서 더 편하게 보시려면 👉 클릭VOL.33|2024.10.16“태극기로,고작 그걸로 감싸 보려던 거야.우린 도륙된 고깃덩어리들이아니어야 하니까.필사적으로 묵념을 하고애국가를 부른 거야.”- 한강 ‘소년이 온다’ 중 -‘역사적 트라우마’라는 화두예전 한 때 한국 영화를 멀리 했던 적이 있습니다. 쓸데없이 잔혹해서요. 지금도 넷플릭스 화제작이라는 거, 사람들이 하도 화제라 해서 한번 봐볼까 싶다가도 끝내 제대로 못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마다의 기준이 다 다르겠습니다만, 제 기준에선 쓸데없이 잔혹하고, 쓸데없이 야하고, 쓸데없이 욕을 많이 해서요. 여백없이 너무 꽉 채운달까요. 도파민 뿜뿜 조회수 높이는 데는 그만한 게 있을까, 싶긴 합니다만.왜 그럴까 싶었을 때, 예전 어느 프랑스 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