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김영주 장관이 정책주인에게 보낸 연하장 ~~

산자부 김영주 장관이 정책주인에게 보낸 연하장 ~~           장관님도 늘 건강하세요 ^^꾸우벅~~  세월의 흐름이 이런 걸까?   산자부를 출입을 하고는 있지만 정부가 언제부터 이렇게 국민들에게  명절때마다 카드를 보내고 연하장을 보내고 한 적이 있는가 ?  더군다나 장관의 이름으로 직접 ~~  참여정부의 특징때문일까 ?  내가 정책주인이 이라는 소릴 들어도 되는 걸까 ?   뉴스레터야 업무상 받는 것이려니 하지만 이렇게 장관의 이름으로 무엇인가를 받을때마다   무슨 백화점에서 장사속으로 보내는 안내장을 받는 느낌이 듣다.  이번에 우리백화점에 00상품 세일을 하고 있는 데 .....  00무슨 무슨 브랜드 전을 하고 있는 데 ......   늦기전에 방문해 주세요 ~~이런 기분이 든다.  하기야 장관의 이름으로만 받은 것이 아니다.  내가 누군지 알지못할 대학총장님께서도 여지없이 생일때 축하문자가 날라오고  무슨 때가 되면 안삿말이 날아든다.    덜떨어진 난  어맛 총장님께서  어찌아시고 ....  잠시동안 이지만 기쁨을 느끼기도 했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수십년 전에 졸업한  나를  총장님이 알턱없는 것은 당연하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학교 발전기금을   뜯어 내려는 학교 운영진의 속셈임을 알고난 다음 부터 그런 문자를 받는 것이 오히려  씀스름 해졌다. 어쩌다가 이렇게 진리탐구의 상아탑이라는 학교 마져  상아탑이 아닌 상업적이 되고 말았을까 ?  그런데 이젠 정부마져 ...상업적이라고 표현하고 싶지않지만  기분은 왜 꼭 그런 기분이 드는 건지 ...  갑자기 산자부장관 연하장을 받고보니 마음속이 뒤숭숭해진다.  한 해를 돌아보고 자성의 시간을 갖으려 하는데 .........................   2007년의 마지막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