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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전쟁 장기화 우려에 기름값 상승…휘발유 1938원지금 이곳에선 2026. 4. 4. 14:00
영상전쟁 장기화 우려에 기름값 상승…휘발유 1938원
서울 휘발유 가격은 1976원
미군 전투기 격추…긴장 고조
도예리 기자
입력2026-04-04 10:13
수정2026-04-04 10:33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서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한 2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경유 가격 안내문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938.6원으로 전일 대비 6.8원 올랐다. 경유 역시 6.3원 상승한 1929.4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은 상승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976.7원으로 전일보다 9.2원 상승했다. 경유는 8.4원 오른 1952.3원으로 집계됐다.
국제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 강화를 시사하면서 중동 긴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전황도 격화되는 양상이다. 이날 CBS 등 복수 미국 매체에 따르면 미군 F-1 5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각각 이란군의 대공 공격으로 격추됐다. 2월 28일 개전 이후 적 공격에 격추된 첫 사례다. 일부 탑승자는 구조됐으나 실종자도 발생했다. 이란은 미사일과 드론 전력을 유지하며 대응 능력을 과시했다. 미국은 공습 강도를 높이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국내 주유소 가격은 통상 국제유가 변동 이후 약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만큼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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