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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주식 100억어치 보유”...‘차기 연준 의장’ 케빈 워시는 누구?지금 이곳에선 2026. 1. 31. 15:20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로이터연합뉴스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비둘기로 선회한 매파? 차기 연준 의장 케빈 워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했다고 30일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시를 “역사에 남을 위대한 연준 의장”이라고 평가하며 강한 신뢰를 표했습니다. 연준의 비전통적 통화정책에 비판적이었던 그는 매파 성향으로 분류되나, 월가 경험과 데이터 기반의 현실적 판단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으며 막판 급부상했습니다. 그는 최근들어 금리 인하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점진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시는 2019년부터 쿠팡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그는 쿠팡 주식 47만 주(약 130억 원)를 보유했으나 연준 규정에 따라 취임 전 처분할 것으로 에상됩니다. 한편 워시는 장인이 에스티로더 가문 상속자인 로널드 로더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으로도 연결돼 있습니다. 과거 트럼프의 경제 자문을 맡은 이력까지 더해지며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가 제기됩니다.
美서 빠져나간 뭉칫돈, 신흥국 증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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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집중됐던 글로벌 자금이 연초 들어 신흥국 증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과 달러 약세가 맞물리며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MSCI 신흥국 지수는 1월에만 10% 넘게 상승해 미·유럽 주요 지수를 웃돌았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 리스크 회피 차원에서 신흥국을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으며, 기업들 역시 중국·인도를 중심으로 무역망 재편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달러 강세 전환이나 정책 리스크가 재부각될 경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아이폰17 흥행에도…웃지 못한 애플

애플은 아이폰 17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10~12월 분기 매출 1437억6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아이폰 매출과 판매량 모두 1위를 차지했으나, AI 기술을 자체 개발하지 못하고 구글 AI를 도입한 점이 기술 자립과 수익성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 여기에 메모리 반도체 부족과 가격 급등이 겹치며 향후 실적 악화 우려도 제기됩니다. 시가총액 2위 자리도 구글에 내주는 등 성장성과 불확실성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습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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