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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렛비 '꼼수인상' 인천공항…대통령실, 국토부 점검지시지금 이곳에선 2025. 12. 23. 13:55
발렛비 '꼼수인상' 인천공항…대통령실, 국토부 점검지시
비용 2배 내고선 셔틀 타고 돌아와야
'더 비싸고 더 불편한' 꼼수 인상 논란
강훈식, 국토부에 공정성 여부 조사 지시
"이용자 불편 가중, 국민적 공감대 부족"
입력 2025.12.22. 17:20업데이트 2025.12.23. 09:38대통령실이 22일 인천국제공항(이하 인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개편과 관련해 사업자 선정 과정이 적정했는지 여부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이 내년 1월1일부터 주차 대행 운영방식을 바꾸기로 했는데, '프리미엄 서비스' 명분으로 기존 비용의 2배를 부과한 반면 이용객 불편은 오히려 가중됐다는 비판이 커져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인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가 이용자 불편을 가중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면서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주차대행 사업자 선정과 서비스 변경 등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업무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국민 눈높이에 미흡한 점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 보고하라"고 했다.특히 강 실장은 "이용 장소 변경과 '프리미엄 서비스' 도입,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했다"면서 정부 차원의 강도 높은 점검을 여러 차례 주문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현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경우, 교통센터 지하 1층과 3층 단기주차장에서 차량 접수 및 인도를 한다. 내년부터는 클럽72 골프장 인근 장기주차장으로 바뀐다. 문제는 여객터미널과 거리가 멀어져 도보로 이동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용 요금은 2배로 오르는 반면,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 제2여객터미널 역시 약 5km 떨어진 장기주차장에서 차량을 인도해야 한다.인천공항은 주차대행 운영방식을 바꾸면서, 주차비와 별도인 발레파킹 비용을 2만원에서 4만원으로 100% 인상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했다. 차량에서 짐을 내려 카트에 실어주거나, 운전석 바닥에 비닐을 깔고 운전하는 식이다. 공항 측은 이로써 주차장의 혼잡도 역시 완화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용자가 '더 비싸고 더 불편한' 서비스를 강요받는 셈이다.대통령실의 조사 지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부처 업무보고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를 공개 질타한 지 열흘 만에 나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 둘째 날인 지난 12일 인천공항 출국자의 '불법 외화반출' 검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이학재 사장이 질문 취지를 벗어나는 답변을 하자 "저보다도 아는 게 없는 것 같다" "자료에 써진 거 말고는 아는 게 하나도 없다" "(취임한 지)3년이 돼가는데 업무 파악도 정확히 못 했느냐"고 했다.#발렛비 #꼼수인상# 인천공항#대통령실# 국토부 #점검지시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president_office/2025/12/22/ZMP45FSMKVHYPLU7A5FGB7ZG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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