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새 정부 일주일 만에 ‘검찰개혁’ 시동지금 이곳에선 2025. 6. 12. 09:57수사권 없는 ‘공소청’ 골자검찰청법 폐지 등 법안 발의“3개월 내 처리” 기한 제시이 대통령은 ‘민생’ 최우선
더불어민주당 장경태·민형배·김용민 의원(왼쪽부터)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검찰개혁을 위해 발의한 법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1일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해 공소청으로 바꾸는 검찰개혁 법안을 발의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일주일 만에 여당이 검찰개혁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김용민·민형배·장경태·김문수·강준현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검찰청법 폐지법안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국가수사위원회 신설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해 공포될 경우 시행 유예기간 1년 동안 후속 입법으로 수사절차법 제정과 형사소송법 개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법안들에 따르면 검찰은 법무부 산하 공소청으로 이름을 바꾸고 영장청구, 기소, 공소유지만 담당하게 된다. 검찰 수사권은 모두 행정안전부 산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넘겨받는다.
중수청은 기존 검찰이 수사하던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에 내란·외환죄까지 수사한다. 현재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모든 범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범죄에 대한 수사권이 있다.
기사 전문은 url클릭
'지금 이곳에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50만 돌파 ‘이준석 제명’ 심사 벼르는 우원식 “강하게 여야 합의 요청” (0) 2025.06.12 [단독] 리박스쿨, 문어발식 단체 세워 윤 정부 교육정책 지지 품앗이 (2) 2025.06.12 지방 부동산 수렁에…부동산업 대출 12년 만에 줄어 [Pick코노미] (0) 2025.06.11 [WEEKLY BIZ] 근면·성실한 독일인은 어디로...연간 근로 시간, OECD 국가 중 최하위 (4) 2025.06.11 특검 스타 윤석열 특검으로... [모닝인사이트] (3)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