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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미래 예언한 34세 국힘 의원의 명연설
    지금 이곳에선 2025. 3. 18. 09:09

    프리미엄 12.7 탄핵박제 105인 26화

    윤석열 미래 예언한 34세 국힘 의원의 명연설

    [12.7 탄핵박제 105인 - 25회 김용태] 학생들 앞에서 진행한 2024년 7월 필리버스터 속 자유민주주의

    정치 이정환(bangzza)

    25.03.17 18:53최종 업데이트 25.03.17 18:53

    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무산을 두고 월스트리트저널은 "국가보다 정당을 중시하는 길을 선택한 최악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친윤계 윤상현 의원은 "1년 후에는 다 찍어준다"는 말로 표결 불참에 따른 정치적 영향 가능성을 일축합니다. <오마이뉴스>는 12.7탄핵 보이콧에 가담한 105인의 면면을 독자와 함께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편집자말]

    2024년 7월 29일,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방송 4법' 본회의 통과를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오전 8시 32분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올라 13시간 12분간 의사진행 발언을 했다. 김 의원 전까지 가장 긴 발언 시간을 기록한 인사는 2020년 12월 필리버스터에서 12시간 47분간 발언한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다.연합뉴스

    2024년 7월 29일, 대한민국 국회에 의미 있는 기록이 쓰인 날이다. 그날,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개정안 등 '방송 4법' 본회의 통과를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에서 발언 시간 12시간 48분을 기록했다. 역대 최장 기록이었다. 142쪽에 이르는 국회 속기록에는 당시 상황이 생생하게 나타난다.

    우원식 : "김용태 의원님, 잠깐만 중단하시고요. 방청석에 화성에서 학생들 포함해서 지역 주민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환영합니다(박수). 오늘 하고 있는 이 본회의장에서의 토론은 필리버스터라고 합니다... (중략) 지금은 김용태 의원님께서 반대 토론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토론 요지도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 김 의원은 방청석에 있는 학생들을 향해 "여러분들과 이 국회에서 가장 나이대가 가까운 국회의원"이라며 자신의 발언을 다시 시작했다. 초등학생 22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7명 등 서른 두 명의 학생들에게 전한 그의 연설은 이렇게 이어진다.

    12.3 계엄 해제 요구 표결 찬성... 극우 성향과 거리 두기 '뚜렷'

    2023년 2월 6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당시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오른쪽 두번째)과 최고위원 후보인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왼쪽부터), 허은아 의원,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맨 오른쪽)이 국회 앞에서 “국민의힘을 개혁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유성호

    "여러분들이 성인이 되고 스무 살이 됐을 때는 지금보다도 더 좋은 대한민국, 더 안전한 대한민국, 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저도 국회에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스무 살이 돼서 사회로 나올 때까지,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하고 더 깨끗하고 여러분들에게 물려줄 이 사회가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여야 의원들이 모두 힘을 모아서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이 정치의 순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조금 더 나아질 수 있게 만드는 것, 그리고 그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곳이 이곳 국회입니다."

    그런 국회를 짓밟으려고 했던 것이 12·3 계엄이었다. 그날 김 의원이 일일이 호명한 학생들은 스무 살이 되기도 전에 끔찍한 사회와 마주칠 수 있는 위기에 처해있다. 12·3 계엄은 헌법 수호 의무가 있는 대통령이 군사력을 동원해 헌법을 공격한 행위였다. 다음은 헌법 수호 의무가 있는 김용태 의원의 12·3 계엄 이후 주요 정치적 선택들이다.

     

    2024년

    12월 04일 : 12·3 비상계엄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찬성했다.

    12월 07일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했다.

    12월 10일 : 12·3 비상계엄사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 표결에 찬성했다.

    12월 26일 :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했다.

    2025년

    01월 06일, 01월 15일 :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위해 한남동 관저 앞에 간 적이 없다.

    02월 17일 : 헌법재판소 항의 방문에 불참했다.

    03월 01일 : 극우세력의 3·1절 탄핵반대 집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03월 12일 : 탄핵심판 각하 촉구 탄원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가 낭독했던 책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2024년 12월 12일, 국민의힘 김재섭·김용태·김상욱·우재준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소추안에 대한 투표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남소연

    2024년 7월 29일, 김 의원이 밝힌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소신은 인상적이었다. 그는 "민주주의는 시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정치체제"라며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원리"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한 "자유민주주의는 다원성에 기반하고 있다"며 톨레랑스(이해와 관용)란 말의 뜻을 여러 차례 설명하기도 했다.

    물론, 그날 김 의원의 이런 발언은 "EBS가 정쟁의 도구로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법안 처리 과정을 비판하기 위한 것이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자주 소개되는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와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란 책 내용을 장시간에 걸쳐 낭독한 것 역시 마찬가지 이유에서였다. 낭독 내용 일부를 소개한다.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비판자를 적이나 반역자라고 칭한다. 언론인들 또한 이들의 공격 대상이 된다."

    (12·3 비상계엄이었다.)

    "선동 성향이 강한 독재자들에게 민주주의의 속성은 견디기 힘든 속박이다. 견제와 균형은 그들에게 멍에와 같다. 잠재적 독재자는 민주주의라고 하는 일상적인 정치 과정에서 인내심 부족을 드러낸다. 그리고 어떻게든 그러한 속박에서 벗어나려 한다."

    (이것 또한 12·3 비상계엄이었다.)

    "그리고 결국에는 민주주의 시스템을 전면 부정하는 반체제 집단이 등장한다."

    (서부지법 폭동사태가 바로 그 예다.)

    그날, 김 의원은 "이런 설명이 제발 민주당의 일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지만, 그 후 4개월여 만에 '윤석열의 일'이 되고 말았다. 김 의원이 우려했던 대로 "정치판에서 민주주의 가드레일이 사라지고" 있다. 김 의원의 경고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많은 정치학자들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제멋대로 틀을 해석하는 데서 발생한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 피의자가 풀려난 이유다.)

    넷플릭스 '돌풍'의 대사도 소개 "거짓을 이기는 것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당 지도부를 바라보고 있다. 남소연

    2024년 7월 29일, 김 의원은 "민주당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면서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에 나오는 "거짓을 이기는 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더 큰 거짓말입니다"라는 대사도 여러 차례 소개했다. 2025년 3월, '더 큰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은 누구일까. 보수를 대표하는 논객들이 지목하는 곳은 국민의힘이다.

    조갑제 : "부정 선거가 없었다는 것은 이미 대법원 판결을 통해 특히 작년에 2800만 명이 투표한 총선 결과 개표 과정의 정확성에 의해 이미 입증된 것하고 마찬가지입니다. 이걸 마치 논란이 있는 것처럼 이렇게 키우는데, 여기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가세하고 있다는 게 지금 가공할 사태인데요. 부정선거가 없었다는 것을 누가 제일 잘 아느냐? 국민의힘 의원들이거든요." (2025년 3월 2일, JTBC 뉴스룸)

    정규재 : "석방됐으니까 헌재 그것도 필요 없다. 이렇게 착각하는, 일종의 알면서도 자꾸 사기치는 것 같아요. 아니, 국힘당이 그걸 모를까요? 알면서도 자꾸 이제 억지를 부리는 거, 그래야 대중을 선동할 수 있으니까. 대중을 지금 선동시켜놔야 보수는 동력이 유지된다고 느끼는 거거든요. 국힘당은 에너지가 없는 당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사건으로 대중을 격분시키고 있는 것이 국힘당의 유일한 에너지죠. 말하자면 국힘당이 지금 사기를 치고 있는 겁니다." (2025년 3월 10일, 정규재TV)

    그날, 김 의원은 약속했다.

    "학생들이 사회로 나오는 수 십 년, 수 년 뒤에는 지금보다는 더 나은 정치 환경과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오늘 이 자리에서 약속했습니다."

    국회 참관 어린이들이 본회의장을 내려다보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프로필] '천하용인' 중 한 사람... 국힘 잔류로 갈라져

    1990년 10월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 포천시에서 자랐다. 운담초등학교, 잠신중학교, 잠신고등학교를 각각 졸업하고 광운대학교에 진학해 환경공학을 전공했다.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군 복무는 장교 생활로 마쳤다. 2016년 6월 중위로 만기전역했다. 군 전역 후 바른정당의 바른정책연구소 연구원으로 정치인으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18년 송파구 의원, 2020년 광명시을 지역구 국회의원 등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2021년 6월부터 국민의힘에서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른바 '천하용인' 중 한 사람으로 자신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다. '천하용인'은 과거 이준석계를 일컫는 말로 김 의원과 함께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이기인 개혁신당 최고의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2024년 1월 김 의원은 개혁신당에 참여하지 않고 국민의힘 잔류를 선택했다. 2024년 22대 총선에서 포천시·가평군 지역구에 출마하여 2%p차로 신승하며 국회의원이 됐다. 국민의힘에서는 가장 젊은 지역구 국회의원이다. 22대 국회에서 지역구 의원 중 90년대생은 김 의원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1991년생, 경기 화성시정) 등 두 사람뿐이다.

    김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다.

    다음은 12.7 탄핵 보이콧 105인 명단(가나다 순)

    강대식(대구 동구군위군을) : "내 이마빡 주홍글씨 유승민..." https://omn.kr/2bcpd

    강명구(경북 구미시을) : 윤석열의 말 "당신이 시키는 대로 하겠다" https://omn.kr/2bdna

    강민국(경남 진주시을) : 그가 12월 7일 올린 글 "오늘은 대설" https://omn.kr/2bejw

    강선영(비례) : '이재명 레닌' 빗댄 그가 계엄 후 내놓은 말 https://omn.kr/2bf3a

    강승규(충남 홍성군예산군) : '이것' 두고 "위헌적 일탈"이라 했다 https://omn.kr/2bfrg

    고동진(서울 강남구병) : 한동훈과 셀카 찍던 그가 이틀 전 한 일 https://omn.kr/2bhqc

    곽규택(부산 서구동구) : "계엄? 민주당이 퍼뜨린 괴담" https://omn.kr/2bi9i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전했던 그의 짝사랑 https://omn.kr/2bjep

    권성동(강원 강릉시) : "대통령 헌법 위반? 중학교만 나와도 알아" https://omn.kr/2bjey

    권영세(서울 용산구) : 국힘 비대위원장, 그는 '특전사방' 목격자 https://omn.kr/2bl0x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 "배신자 한동훈" 어깨에 손 올렸던 그 이유 https://omn.kr/2bmil

    김건(비례) : 추경호 재신임 반대로 존재감... '갓대사' https://omn.kr/2bru0

    김기웅(대구 중구남구) : 그렇게 '디스'하던 홍준표와 이제 와서 https://omn.kr/2bru7

    김기현(울산 남구을) : 그의 아버지는 쿠데타 세력의 '희생자'였다 https://omn.kr/2bsd5

    김대식(부산 사상구) : 윤석열 시계 차고 "함부로 내란이라 하지 말라" https://omn.kr/2bsy3

    김도읍(부산 강서구) : 윤석열 '팩폭' 5회, "지금 이 순간도 거짓말" https://omn.kr/2bxjf

    김미애(부산 해운대구을) : "바보죠, 윤석열은 바보입니다" https://omn.kr/2bxjz

    김민전(비례) : '잠자는 백골공주' 1호 법안은 사전투표제 폐지 https://omn.kr/2byxo

    김상훈(대구 서구) : 계엄 직전 난리 났던 이 문자의 주인공 https://omn.kr/2bz8r

    김석기(경북 경주시) : 나경원 뒷자리 사수한 이 남자의 세 얼굴 https://omn.kr/2bzx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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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희(비례) : 한동훈에게 임명장 받은 이 사람, 계엄의 밤 국힘 단톡방에서는... https://omn.kr/2ccjg

    김승수(대구 북구을) : 나경원과 관저 앞 지킨 그의 2년 전 나경원 저격 발언 https://omn.kr/2cfdn

    김용태(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위상(비례)

    김은혜(경기 성남시분당구을)

    김장겸(비례)

    김재섭(서울 도봉구갑)

    김정재(경북 포항시북구)

    김종양(경남 창원시의창구)

    김태호(경남 양산시을)

    김형동(경북 안동시예천군)

    김희정(부산 연제구)

    나경원(서울 동작구을)

    박대출(경남 진주시갑)

    박덕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상웅(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박성민(울산 중구)

    박성훈(부산 북구을)

    박수민(서울 강남구을)

    박수영(부산 남구)

    박정하(강원 원주시갑)

    박정훈(서울 송파구갑)

    박준태(비례)

    박충권(비례)

    박형수(경북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배현진(서울 송파구을)

    백종헌(부산 금정구)

    서명옥(서울 강남구갑)

    서범수(울산 울주군)

    서일준(경남 거제시)

    서지영(부산 동래구)

    서천호(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

    송석준(경기 이천시)

    송언석(경북 김천시)

    신동욱(서울 서초구을)

    신성범(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안상훈(비례)

    엄태영(충북 제천시단양군)

    우재준(대구 북구갑)

    유상범(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유영하(대구 달서구갑)

    유용원(비례)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윤영석(경남 양산시갑)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윤한홍(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이달희(비례)

    이만희(경북 영천시청도군)

    이상휘(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이성권(부산 사하구갑)

    이양수(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이종배(충북 충주시)

    이종욱(경남 창원시진해구)

    이철규(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이헌승(부산 부산진구을)

    인요한(비례)

    임이자(경북 상주시문경시)

    임종득(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장동혁(충남 보령시서천군)

    정동만(부산 기장군)

    정성국(부산 부산진구갑)

    정연욱(부산 수영구)

    정점식(경남 통영시고성군)

    정희용(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조배숙(비례)

    조승환(부산 중구영도구)

    조은희(서울 서초구갑)

    조정훈(서울 마포구갑)

    조지연(경북 경산시)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진종오(비례)

    최보윤(비례)

    최수진(비례)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군갑)

    최형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추경호(대구 달성군)

    한기호(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한지아(비례)

     

    https://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3110382&PAGE_CD=N0006&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naver_news&CMPT_CD=E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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