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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퀘어, 공개 열흘 만에 방문객 20만 명 돌파… 신세계百 본점·인근 상권도 활성화지금 이곳에선 2024. 11. 12. 09:45
신세계 스퀘어, 공개 열흘 만에 방문객 20만 명 돌파… 신세계百 본점·인근 상권도 활성화
본점 외국인 매출 전년比 43.5% 증가… 명동 관광특구 일대에도 영향
입력 2024.11.12. 06:01
신세계 스퀘어에서 나오는 크리스마스 영상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신세계백화점 제공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스퀘어가 공개 열흘 만에 방문객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신세계 스퀘어(SHINSEGAE SQUARE)는 농구장 3개 크기인 1292.3㎡에 달하는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다.지난해 연말에만 100만 명에 육박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찾은 명소 ‘신세계 미디어 파사드’를 재단장한 곳으로, 올해 서울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신세계백화점 측의 설명이다.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신세계 스퀘어를 찾은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9% 늘었다. 신세계 스퀘어가 선보인 K-컬처·글로벌 OTT의 3D 아트워크 등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면서 해당 공간에 머무는 시간도 전년 동기 대비 50%가량 증가했다.실제로 지난 1일 점등식 첫날 회현역과 명동역 일대는 신세계 스퀘어를 보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고, 수많은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 인증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유되기도 했다.이 과정에서 신세계 스퀘어가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인근 상권인 명동 관광특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국인 고객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3.5% 신장했다. 특히 서울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양일 기준 순간 최대 인파 기준 총 10만여 명이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크리스마스 영상이 재생되는 오후 6시는 당일 최대 인파인 4만2000여 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선공개된 크리스마스·청동용 등 K-컬처와 글로벌 OTT 아트워크 콘텐츠 ‘아케인 시즌2′는 이틀 만에 80만 명이 넘는 고객들이 접속했다.이는 지난해 대비 70%가량 더 많은 고객이 접속한 것이다. 이에 발맞춰 신세계백화점은 전날부터 ‘아케인 시즌2′의 새로운 영상을 신세계 스퀘어에서 선보였다. 이외에 내년 1월까지 신세계 스퀘어를 활용한 숏폼(짧은 동영상)을 개인 SNS에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무선 헤드폰·이어폰, 신백리워드(3만)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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