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초등 신입생 사상 첫 5만명대…작년보다 10% ‘뚝’지금 이곳에선 2024. 1. 3. 10:21
서울 초등 신입생 사상 첫 5만명대…작년보다 10% ‘뚝’
입력2024-01-03 07:25:13수정 2024.01.03 07:25:13 신중섭 기자
4~5일 공립초 564곳 예비소집 실시
한 예비 초등학생이 지난해 예비소집에 참석해 엄마와 함께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저출산 여파로 매년 감소하던 서울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가 올해 처음 6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공립초등학교 564곳에서 4~5일 이틀간 예비 소집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립초등학교 38곳과 국립초등학교 2곳은 학교 일정에 따라 예비 소집일이 다를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지역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는 국·공·사립 총 5만9492명으로 전년 대비 10.3% 줄었다. 서울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는 2019년 7만8118명에서 2020년 7만1356명, 2021년 7만1138명, 2022년 7만442명 등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6만6324명으로 첫 6만 명대를 기록했다. 6만 명대로 떨어진 지 1년 만에 5만 명대로 급감한 것이다.
취학 대상자는 입학 전해 10월 1일 기준으로 주민센터에서 통보되는 수치로, 실제 입학하는 학생 수는 보통 취학 대상자의 90% 안팎이다.
예비소집 시간은 오후 4시∼8시이며, 취학대상 아동과 학부모는 취학통지서를 챙겨 입학 예정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예비 소집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예비 소집일 이전에 학교에 문의해 별도로 취학 등록을 할 수 있다.
장기 휴가 등으로 직접 장문이 어려울 경우 비대면 방식을 활용하면 된다.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취학이 어려울 경우에는 보호자가 학교에 취학 면제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 소집 기간 지원청, 경찰청 등과 적극 협력해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학부모를 위한 안내 자료는 예비 소집 때 받아볼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금 이곳에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독] 이재명 습격범 ‘태극기집회’ 외조카 증언…“유튜브 계속 봐” (0) 2024.01.03 수출액 43억 달러↓ vs 수출국 12개국 3배↑…K방산은 하락세? 다 (1) 2024.01.03 “증오와 혐오 부추기는 ‘정치 실종’이 부른 테러” (1) 2024.01.03 "집값 잡는다는 정부 믿고 기다렸더니 또 올라"... 무주택자 '한숨' (1) 2024.01.02 경력직 채용 합격 후 사표를 냈는데, 갑자기 합격 취소됐어요 (0) 202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