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흉기 피습'에 이준석 "생각 다르다고 극단적 행동, 절대 용납 안 돼"지금 이곳에선 2024. 1. 2. 16:44
이재명 '흉기 피습'에 이준석 "생각 다르다고 극단적 행동, 절대 용납 안 돼"
입력2024-01-02 11:04:35수정 2024.01.02 11:04:35 김경훈 기자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피습을 당한 가운데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생각이 다르다고 극단적 행동을 하는 사람을 어떤 경우에도 용납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직 속보 단계이지만 이재명 대표의 피습소식에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우리가 이룩한 민주주의라는 것은 누구나 이견이 있으면 투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의 동의를 받기 위해 경쟁하는 시스템"이라면서 "극단적 행동을 용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이재명 대표의 무사, 무탈과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수사기관은 이번 일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대항전망대에서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렸다.
이 대표는 상처 부위에 적지 않은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즉각 체포됐고, 이 대표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은 긴급 이송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금 이곳에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력직 채용 합격 후 사표를 냈는데, 갑자기 합격 취소됐어요 (0) 2024.01.02 '가짜' 드러나도 당당... 진실 외면하고 거짓에 점령당한 정치 (2) 2024.01.02 '이재명 피습' 피의자는 57년생 남성…"죽이려고 했다" 진술 (1) 2024.01.02 세쌍둥이 낳으면 관리사 3명이 집에서 케어 해준다 (2) 2024.01.02 의령 10남매 가족 “이병철 고향서 진짜 부자는 우리” (2) 202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