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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두환 손자” 폭로 나온 날, 택배 쌓인 연희동 자택엔…지금 이곳에선 2023. 3. 15. 19:12
“내가 전두환 손자” 폭로 나온 날, 택배 쌓인 연희동 자택엔…
등록 :2023-03-15 11:52
수정 :2023-03-15 18:56
윤운식 기자 사진
이정아 기자 사진
[포토] SNS에 “가족 범죄 밝히겠다” 폭로 파문자신을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손자라고 밝힌 전우원씨가 에스엔에스(SNS)에 폭로 영상과 글, 사진 등을 올려 “가족과 주변인의 범죄행각을 밝히겠다”고 나선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전씨 자택 들머리의 경비초소에 오래된 택배와 폐기물이 쌓여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자신을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손자라고 밝힌 전우원씨가 에스엔에스(SNS)에 폭로 영상과 글, 사진 등을 올려 “가족과 주변인의 범죄행각을 밝히겠다”고 나선 가운데 전씨가 숨진 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순자씨에게도 관심이 향하고 있다.
전우원씨는 14~15일 사이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전씨 일가의 사진과 영상 등을 다수 올리고 있다. 그 중에는 전두환씨 부인 이순자씨로 추정되는 이가 스크린 골프를 치는 영상과 환하게 웃으며 생일케이크의 촛불을 끄는 모습 등도 있다.
이날 서울 연희동 자택은 평소와 같이 조용한 모습으로, CCTV가 설치된 담장에는 개나리가 핀 가운데 자택 들머리 경비초소에는 배송된 지 오래된 택배와 폐기물 등이 쌓여 있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선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권한을 박탈하지만, ‘경호·경비 제공’만은 예외 조항이어서 경찰은 지난 2019년 12월 전직 대통령 자택을 경비하는 의경 부대를 모두 철 수한 뒤에도 이순자씨 등 전직 대통령 배우자에 대한 경호는 줄곧 유지해왔다.
자신을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손자라고 밝힌 전우원씨가 에스엔에스(SNS)에 폭로 영상과 글, 사진 등을 올려 “가족과 주변인의 범죄행각을 밝히겠다”고 나선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전씨 자택 대문이 굳게 닫혀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15일 오전 고 전두환씨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담장에 활짝 핀 영춘화 뒤로 CCTV가 설치되어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자신을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손자라고 밝힌 전우원씨가 에스엔에스(SNS)에 폭로 영상과 글, 사진 등을 올려 “가족과 주변인의 범죄행각을 밝히겠다”고 나선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전씨 자택 대문이 굳게 닫혀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자신을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손자라고 밝힌 전우원씨가 지난 14일 올린 사진. 이순자씨로 보이는 여성이 아기에게 젖병으로 우유를 먹이고 있다. 전우원씨 인스타그램 갈무리
자신을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손자라고 밝힌 전우원씨가 지난 14일 “연희동 자택에 구비되어 있는 스크린 골프시설”이라며 올린 동영상. 이순자씨로 보이는 여성이 골프 연습을 하고 있다. 전우원씨 인스타그램 갈무리
자신을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손자라고 밝힌 전우원씨가 지난 14일 올린 전씨와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 전우원씨 인스타그램 갈무리
자신을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손자라고 밝힌 전우원씨가 지난 14일 올린 사진. 이순자씨로 보이는 여성이 손주로 추정되는 어린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우원씨 인스타그램 갈무리
자신을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손자라고 밝힌 전우원씨가 지난 14일 올린 사진. 이순자씨로 보이는 여성이 촛불 켜진 케이크를 든 채 환히 웃고 있다. 전우원씨 인스타그램 갈무리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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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836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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