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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34진 부대원 179명 추가 확진...'부대원 82% 감염' 최악 상황지금 이곳에선 2021. 7. 19. 12:29
청해부대 34진 부대원 179명 추가 확진...'부대원 82% 감염' 최악 상황
입력2021-07-19 09:24:49수정 2021.07.19 10:54:00 민병권 기자
19일 오전 8시 현재 301명 부대원중 총 247명이 확진 판정
입원자도 1명 늘어 6명...중등증 환자는 2명 줄어 1명 남아
우리 해군이 운용 중인 4,400톤급 구축함 문무대왕함의 모습. 현재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처한 청해부대 34진이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외 파병 청해부대 34진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부대원 약 82% 확진이라는 사상 최악의 결과로 치달았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오전 8시 현재 34진 부대원 301명중 17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47명에 달했다고 밝혔다.나머지 부대원중 50명은 진단검사에서 ‘음성’, 4명은 ‘판정불가’로 통보 받았다. 판정불가란 현지 방역당국이 음성인지 양성인지 판별을 하지 못한 사례를 의미한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부대원중 현지 입원환자도 1명 늘어 16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입원환자는 어지러움 등 경증의 증세를 보임에 따라 현지 병원에 외래 진료를 받은 뒤 입원 치료 중이다.
34진 확진자중 집중 관리를 받던 중등증 환자수는 기존 3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이는 3명중 2명의 증상이 호전된 데 따른 것이다. 남은 중등증환자 1명은 현지로 급파 중인 우리 군의 다목적 공중급유 수공기로 국내 후송이 가능한 수준으로 의료진이 판단하고 있다고 합참은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중증, 중등증, 경증으로 구분되고 있는데 아직 34진 확진자중 중증 환자는 없는 상태다.
합참은 “우리 군은 해당 국가와 긴밀히 협조하여 청해부대원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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