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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동네 (1)수지생각 2010. 11. 9. 19:47
울아파트 뒤뜰에서
마른 댓잎의 서걱대는 쉰목소리가 들릴것만 같은 계절 .....
가을도 아니고 그렇다고 겨울은 아직 아닌
며칠째 희뿌연 안개가 우리동네를 감싸고 있네요 ...
사람만이 아닌 계절도 환절기 감기를 앓고 있는 듯합니다.
일요일 오후, 화원에가서 화초배추랑 이름모를 나무좀 사다가 베란다화단에 심고
카메라둘러메고 혼자서 거의 2시간 가까이 울동네 산책을 이사가고 첨으로 해봤습니다. ^^
아파트뒷화단으로 해서 모락산 입구까지 .....
빠알간 감이 익어가는 수확의 계절인데
왜그렇죠 ?
내 맘은 바람난 숯캐같이 그저 나돌아댕기고 싶네요 ...
출처 : 예사회(예술사진동호회)글쓴이 : 수지 원글보기메모 :'수지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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