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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8월까지 4개월 연장…민생은 안도, 세수는 휘청지금 이곳에선 2023. 4. 18. 20:56
유류세 인하 8월까지 4개월 연장…민생은 안도, 세수는 휘청 산유국 감산에 다시 오르는 국제유가 기재부 “서민경제 부담 최우선 고려” 휘발유 25%·경유 37% 인하 8월까지 20兆가량 세수 부족 우려는 더 커져 세종=전준범 기자 입력 2023.04.18 16:00 정부가 민생 부담을 고려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오는 8월 말까지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여전한 고(高)물가에 국제유가마저 다시 상승해 근심이 깊어지던 국민으로선 한시름 덜 수 있게 됐다. 다만 재정 당국 입장에서는 수조원 넘는 세금을 포기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올해 세수 ‘펑크’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4월 16일 서울의 한 주유소 입구에 유가 정보 안내판이 놓여 있다. / 연합뉴스 ◇ 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