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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이상한 전화가 왔어요"... 딸 담임의 전화, 악질 추심의 서막지금 이곳에선 2024. 2. 14. 18:09
"어머님, 이상한 전화가 왔어요"... 딸 담임의 전화, 악질 추심의 서막 안하늘기자입력2024.02.13 04:30수정2024.02.13 14:251면 게티이미지뱅크 "엄마, 그 사람들 누구야? 엄마 빚졌어?" 외벌이 김모(49)씨는 고등학생 딸의 전화를 받고 철렁했다. 곧이어 딸의 담임교사도 전화했다. "어머님, 이상한 전화가 와서 말씀은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카카오톡엔 '네가 내 개인정보를 팔았다는데, 무슨 일이냐'는 지인들의 글이 쌓였다. 대출업자가 정한 이자 상환 시간이 넘어가자 득달같이 벌어진 일이다. 빌고 빌었지만 소용없었다. 은행에서 더는 대출할 수 없었던 김씨가 생활고를 못 이겨 대출업자에게 빌린 돈은 20만 원. 일주일 뒤 40만 원(연리 4,562%)으로 갚는 조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