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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를 향한 사랑, 내란범을 향한 집착지금 이곳에선 2025. 1. 17. 20:00
살인마를 향한 사랑, 내란범을 향한 집착[김종구의 새벽에 문득]김종구 (언론인) | 기사입력 2025.01.17. 16:28:40하이브리스토필리아. 그리스어로 범죄를 뜻하는 'hybristos'와 사랑을 뜻하는 'philia'가 합쳐진 말이다. 범죄인을 향한 사랑, 혹은 그에 매혹되는 심리를 뜻한다. 범죄자는 죄인이지만, 때로는 우상이 된다.역사는 수많은 범죄와 그에 열광한 사람들로 가득하다. '20세기 최악의 살인마'로 불리는 찰스 맨슨에게는 '맨슨 패밀리'라는 열렬한 추종 세력이 있었다. 1970년대 미국의 연쇄살인범 테드 번디에게도 철창 너머로 펜레터가 쏟아졌다. '나이트 스토커'로 불린 리처드 라미레스는 체포된 뒤 광기에 매혹된 여성 중 한 명과 결혼식까지 올렸다.범죄자에게 쏠리는 기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