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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은 '가난의 달'...고물가에 한숨만지금 이곳에선 2024. 5. 4. 12:34
가정의 달은 '가난의 달'...고물가에 한숨만입력 2024-05-04 08:24 어린이날을 사흘 앞둔 지난 2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백화점 완구 코너에서 김명지(37)씨는 들고 있던 장난감 상자를 다시 진열대에 내려놨다. 그는 "인터넷에서 사는 게 그나마 좀 싸다"며 "오늘 주문하면 그래도 어린이날에 맞춰 배송되지 않겠나"고 말했다.김씨가 4살 아들 어린이날 선물로 고른 변신 로봇 세트는 7만원이었다. 그나마 인터넷에서는 몇천원 더 싸다는 것이다.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만난 원모(33)씨는 "가격이 부담스러워 두 살 딸에게 줄 어린이날 선물을 고르지 못하다가 60% 할인하는 원피스를 찾았다"며 "세일하지 않았으면 사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이 다가오는 5월이지만 고물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