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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月 280만원, 한국인은 450만원"…맞벌이 부부의 눈물지금 이곳에선 2023. 4. 17. 10:33
"조선족 月 280만원, 한국인은 450만원"…맞벌이 부부의 눈물 강진규 기자허세민 기자 입력2023.04.16 18:28 수정2023.04.17 09:16 지면A3 인구 5000만을 지키자 (1) 애 안 낳겠다는 청년들 한경·입소스, 25~45세 800명 설문 "육아휴직 쓰면 괘씸죄" "부모세대보다 애 키우기 힘들다" 7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에서 중소기업에 다니는 A과장은 4년째 승진에서 ‘물’을 먹었다. 동료들이 차례로 차장으로 승진했지만 ‘만년 과장’ 신세다. 회사에선 몇 년 전 사장이 싫어하는데도 육아휴직을 쓴 뒤 ‘괘씸죄’에 걸렸다는 말이 돈다. “2년 정도 뒤처질 것은 각오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게 그의 푸념이다. 대기업에 다니는 30대 워킹맘 B씨는 첫째 아이를 돌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