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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실버타운은 지옥이었다, 미리 살폈다면 좋았을 이것지금 이곳에선 2024. 6. 29. 19:20
28일 오전 6시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실버타운 입주 시 유의해야 할 점 5가지를 다룬 ‘머니머니 시즌2′가 공개됐다. 실제 실버타운 사업을 하고 있는 KB골든라이프케어의 유복재 본부장이 출연해 실전 꿀팁을 전수했다. 유 본부장은 지난 1부 영상에선 3000만원 보증금으로도 들어갈 수 있는 ‘요즘 실버타운’의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1부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d3HYROf-3rI
2부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YghESO9KP_s
이번 영상에선 실버타운을 고를 때 유념해야 할 5가지 기준들을 알아봤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비용이다. 유 본부장은 “하루 사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보증금이 내 형편에 맞는지, 그리고 매월 나가는 비용이 감당 가능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했다.
특히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돌이켜봐야 한다고 했다. 예컨대 외식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 먹든 안 먹든 돈을 내야 하는 의무식 수가 작은 곳을 택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또 평소 수영을 즐긴다면 수영장 이용이 월 이용료에 포함된 곳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수영장 이용을 쓰는 만큼 유료로 하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유 본부장은 “단순히 시설 부대시설이 좋으냐 안 좋으냐를 볼 것이 아니라 내 생활 방식에 비춰 따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둘째는 규모다. 실버타운은 클수록 좋은 것일까? 요즘은 1000세대가 넘는 초대형 실버타운도 속속 생기는 추세다. 큰 부지에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는 게 장점이다. 그러나 유 본부장은 무조건 대단지가 좋은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적정 기준으로 제시한 세대 수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셋째는 의료 인프라다. 아무래도 고령자인 만큼 응급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근거리에 상급병원이 위치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복재(왼쪽) KB골든라이프케어 본부장이 실버타운 입주 시 꼭 따져봐야 할 체크리스트 5가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선일보 머니'
네 번째는 운영사의 신뢰도다.
거액의 입주 보증금을 냈는데 시설 운영이 미흡하다면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과거 실버타운 분양사기가 기승을 부리자 정부는 2015년 분양형을 폐지하기도 했다. 따라서 실버타운 운영사가 믿을만한 곳인지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정부가 분양형 실버타운을 다시 허용하기로 가닥을 잡은 만큼 운영사의 신뢰도는 더더욱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유 본부장이 강조한 ‘이 조건’은 부모님을 실버타운에 모시려는 자녀들도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다. 전원형보다 도심형 실버타운이 더 인기를 끄는 것에도 이러한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유 본부장은 실버타운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실버타운은 혼자 생활하기 어려워졌을 때 가는 곳인가’, ‘실버타운은 갑갑하다’ 등 실버타운을 둘러싼 대표적인 부정적 이미지들에 대해 현실적인 답변을 내놨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머니머니 시즌2′를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https://youtu.be/YghESO9KP_s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4/06/28/NHBF5N2JTVHLJIJO2PGIA5E5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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