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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개통으로 아파트값 들썩 ‘이 동네’…고속도로까지 지하로 뻥 뚫렸네지금 이곳에선 2024. 3. 26. 09:58
GTX 개통으로 아파트값 들썩 ‘이 동네’…고속도로까지 지하로 뻥 뚫렸네
이진한 기자 mystic2j@mk.co.kr
입력 : 2024-03-26 06:07:05동탄~기흥동탄 나들목 28일 개통도로 상부에 축구장 12개 크기 공원지하화(동탄터널) 구간 전경 [사진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25일 경부고속도로 동탄JC∼기흥동탄IC 구간이 직선·지하화 공사를 마치고 오는 28일 오전 5시에 개통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총 4906억원을 투입한 사업이다. 지난 2017년 3월 착공 이후 7년 만이다.
경부고속도로 직선·지하화 사업은 도로 선형을 개선해 주행성을 높이고, 도심 구간 고속도로를 지하화해 상부 공간을 공원으로 활용한다. 곡선에서 직선으로 변경되는 구간은 4.7㎞, 터널은 경부동탄터널 1.2㎞ 구간 등이다. 지난해 3월 지하화 도로(동탄터널) 중 서울 방향 구간을 먼저 개통한 바 있다.
국토부는 그간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동탄1·2 신도시를 연결하기 위해 상부구간에 연결도로를 개통하고 도심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연결도로 중 2개 도로는 오는 6월, 나머지 4개 도로는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도심공원은 축구장 12배 규모인 8만9729㎡에 달할 예정으로, 공사기간은 오는 5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교통시설과 도시공간의 조화로 도로 이용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지역주민들은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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