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세지는 ‘상생금융’ 압박… 車보험료 내려갈까지금 이곳에선 2023. 11. 17. 10:10
서울 양재IC 인근 경부고속도로./뉴스1
금융권 전반에 ‘상생금융’ 압박이 거세지면서 내년도 자동차보험료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이달 중 자동차보험료 인하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통상 내년 자동차보험료는 연말 또는 연초에 결정되지만, 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에 인하폭 결정을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인하폭은 예년과 비슷한 1.5~2%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선 당국의 상생금융 요청에 인하폭이 3%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앞서 손해보험사들은 지난해 4월 자동차보험료를 1.2~1.4% 내린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2~2.5% 인하했다.
올해 1~9월 대형 손해보험사 4곳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78.9%다. 만년 적자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영향으로 2021년과 지난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손해보험사 ‘빅5′의 올 3분기 누적 순이익도 6조원에 육박해 전년 동기 대비 약 8% 증가했다.
'지금 이곳에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SKY 자연계 7점·주요대 의대 4점…킬러없는 '불수능'에 합격선 하락 (0) 2023.11.17 [책&생각] 플라스틱은 결코 자연의 일부가 될 수 없다 (0) 2023.11.17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 엔비디아 성능 뛰어넘는 차세대 칩 내놨다… AI 추론용 NPU ‘X330’ 공개 (0) 2023.11.17 [토종 먹거리 日상륙]② 한국 맛 그대로 진출한 떡볶이…MB 때 굴욕 벗었다 (0) 2023.11.17 美中 핫라인 복원…'뇌관'은 손도 못댔다 (0) 202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