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구, 150만명도 안되나? 지방토지 투자정보

강원도 인구, 150만명도 안되나?      내년 인구 150만 무너진다 매년 0.5% 감소… 8월말 150만7651명  원주 등 도내 일부 시·군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군 인구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주민등록 전산자료와 인구분포 현황등을 분석해 11일 발표한 인구관련 주민등록 전산자료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8월29일 현재 도내 주민등록 인구는 150만 7651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인구는 2003년 152만7022명, 2004년 152만1375명, 2005년 151만3110명 등으로 해마다 0.4∼0.5% 감소하고 있어 이같은 추세라면 2007년에는 150만명을 밑돌 것으로 분석된다. 올 8월말 현재 시·군별 인구는 원주시가 29만22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춘천시 25만5832명,강릉시 22만3012명 이다. 기초자치단체중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은 양구군으로 2만276명이었으며 화천군 2만3414명, 양양군 2만8928명등이었다. 지난 2003년에 비해 인구가 증가한 자치단체는 원주시(28만726명→29만2224명),춘천시(25만3373명→25만5832명),인제군(3만2092명→3만2691명) 등 3곳에 불과했다. 이와 달리 수도권의 인구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인구는 8월말 현재 1083만명으로 2003년 말의 1020만6000명에 비해 62만4000, 6.1%가 늘어나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2003년부터 서울시를 추월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인구는 2004년 말과 2005년 말 기준으로 각각 전년도 말 대비 0.01%, 0.1%가 줄어들었으나 지난 8월29일 현재 인구는 1019만1000명으로 집계돼 2005년 말에 비해 0.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고령화 비율은 전국 평균 9.2%로 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고령화 비율은 전남이 16.1%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13.7%), 충남(13.6%), 전북(13.3%), 강원(12.5%), 충북(11.6%), 경남(10.5%), 제주(10.3%) 등의 순이었다. ■ 왜 통계청 자료와는 차이가 나나 통계청은 지난 8월 28일 '2005년 인구주택 총조사 인구·가구·주택부문 강원전수 집계'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도 인구는 146만5000명으로 행자부 통계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행자부는 "주민등록 인구통계는 신고된 내용을 토대로 작성된 것이기 때문에 통계청에서 방문 조사를 통해 작성하는 인구통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 도내 시·군별 인구 변화 도/시군 2003년말 2004년말 2005년말 2006년 8월말 강원도 1,527,022 1,521,375 1,513,110 1,507,651    춘천시 253,373 254,323 254,999 255,832 원주시 280,726 284,628 288,454 292,224 강릉시 229,073 227,259 224,391 223,012 동해시 101,762 100,727  99,230 98,082 태백시  53,947 53,264 52,463 51,825 속초시 89,041 87,933 87,124 86,221 삼척시 75,759 74,301 73,134 72,158 홍천군 71,357 71,907 70,811 70,245 횡성군 44,306 44,297 43,678 43,236 영월군 44,027 42,406 41,538 40,864  평창군 46,373 45,311 45,033 44,414 정선군 46,225 45,419 44,203 43,470 철원군 50,212 49,650 48,933 48,101  화천군 24,538 24,267 23,732 23,414 양구군 21,994 21,692 21,480 21,276 인제군 32,092 32,443 32,811 32,691 고성군 32,738 32,361 31,964 31,658 양양군 29,479 29,187 29,132 28,928 박지은 기사입력일 : 2006-10-11 22:10[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