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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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카페] 빛과 소리로 뇌 자극, 알츠하이머 치매 막는다문화 광장 2024. 2. 29. 20:10
사이언스조선 의학/건강 [사이언스카페] 빛과 소리로 뇌 자극, 알츠하이머 치매 막는다 40㎐ 주파수로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 막아 저주파 자극이 노폐물 배출 시스템 강화 파킨슨병 같은 다른 뇌질환 치료도 가능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뇌에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갈색)이 신경세포에 덩어리를 이루고 있고, 타우 단백질(파란색)도 비정상적으로 뭉쳐있다./미 국립보건원(NIH) 이영완 과학에디터 입력 2024.02.29. 08:24업데이트 2024.02.29. 11:49 빛과 소리로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주파가 뇌에서 노폐물 처리 능력을 높여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단백질 덩어리를 제거한다는 것이다. 저주파 치료는 이미 환자 대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데. 치료 원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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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이 안 된다" 배우들이 솔직하게 밝힌 '연기 공백' 이유문화 광장 2024. 2. 29. 10:52
"캐스팅이 안 된다" 배우들이 솔직하게 밝힌 '연기 공백' 이유 초대형 자본 투입, '영화 분야 인력' 중심 제작... TV 중심 중견 배우 활동 영역 축소 김상화(steelydan) 24.02.28 14:51최종업데이트24.02.28 14:51 ▲ 최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캐스팅 어려움을 고백한 한예슬, 이장우 ⓒ 한예슬 is, 장금이장우 그야말로 콘텐츠 홍수의 시대다.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OTT 서비스들은 신작 시리즈물과 영화들로 시청자들을 유혹하면서 가입, 재생을 유도하고 있다. 기존 지상파와 케이블TV까지 포함하면 매일, 매주 각양각색 신작들이 쏟아지면서 미처 챙겨보지 못할 만큼 예전에 비해 사람들이 체감하는 작품 수는 상당히 늘어난 것처럼 여겨진다. 그런데 막상 현업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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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머큐리 생전 거주하던 英 런던 집, 500억원에 매물로문화 광장 2024. 2. 28. 19:30
프레디 머큐리 생전 거주하던 英 런던 집, 500억원에 매물로 김효선 기자 입력 2024.02.28. 07:54 전설적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생전 거주하던 영국 런던 집이 3000만파운드(약 5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프레디 머큐리의 생전 모습. /AP 27일(현지 시각) 더 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머큐리가 1991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살았던 서부 부촌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Garden Lodge)가 부동산 중개업체 나이트 프랭크를 통해 매물로 나왔다. 업체 측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주택의 내부 배치, 면적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팬들이 잠재적인 구매자로 가장해 몰려드는 것을 막기 위해 3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능력이 있는지를 조사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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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차 개봉 '파묘' VS '듄: 파트2', 시작부터 미묘한 신경전 [D:영화 뷰]문화 광장 2024. 2. 21. 20:32
일주일차 개봉 '파묘' VS '듄: 파트2', 시작부터 미묘한 신경전 [D:영화 뷰] 입력 2024.02.21 11:01 수정 2024.02.21 11:01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듄:파트2' 레드카펫·'파묘' 개봉 일정 겹쳐 '듄: 파트2'와 '파묘'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면서 흥행 경쟁을 시작한다. '듄: 파트2'와 '파묘'는 오래 전부터 관심을 받아온 기대작으로 올해 극장가 첫 빅매치다. ⓒ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을 하루 앞둔 '파묘'는 예매율 44.0%(23만 2168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일주일 뒤 개봉하는 '듄:파트2'는 14만 8503명)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박스오피스는 '시민덕희', '도그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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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커튼콜] 지휘자·교향곡·뮤지컬·사랑…영화부터 뮤지컬까지, 번스타인의 모든 것문화 광장 2024. 2. 12. 20:13
[어쩌다 커튼콜] 지휘자·교향곡·뮤지컬·사랑…영화부터 뮤지컬까지, 번스타인의 모든 것 입력2023-12-02 23:38:30수정 2023.12.04 09:07:29 박민주 기자·서지혜 기자 viewer 비싼 돈을 내고 공연장에 갔는데 앞 사람 키가 너무 커 두 시간 넘게 고개만 기웃거리다 온 적 있나요? 배우의 노래와 연기뿐 아니라 숨소리까지 여운이 남아 같은 돈을 내고 본 공연을 또 본 적은요? 그리고 이런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 혼자만 간직하느라 답답한 적은 없나요? 세상의 모든 공연 덕후의 마음을 대신 전하기 위해 기자가 나섰습니다. 무대 위 출연진에게 박수가 쏟아지는 그 어떤 곳이라도, ‘어쩌다 커튼콜’과 함께하세요. viewer 레너드 번스타인. 연합뉴스 천재란 무엇일까요? 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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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새끼 70일을 껴안고 다닌 이유…그들의 특별한 애도방식이었다 [생색(生色)]문화 광장 2024. 2. 11. 12:56
죽은 새끼 70일을 껴안고 다닌 이유…그들의 특별한 애도방식이었다 [생색(生色)] 강영운 기자 penkang@mk.co.kr 입력 : 2024-02-08 15:00:00 수정 : 2024-02-11 06:08:58 [생색-21] 우리 인간은 사랑을 평생 품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가족·연인과 웃음·행복을 공유하면서 삶을 이어갑니다. 사랑하는 이가 생을 마감했어도 그들과의 행복한 기억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 자신이 눈을 감을 때에도 사랑하는 이들의 얼굴을 머금고 먼 길을 떠날 겁니다. 설날은 우리가 떠나간 이를 기억하는 매개 중 하나입니다. 자식의 주린 배를 채우려고 아등바등 살아간 어머니, 땀 흘려 가족을 부양하려 했던 아버지, 주름 자글자글한 얼굴로 손주들의 재롱에 웃어 보이던 할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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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만 팔 수도 없고…" 흰머리 느는 카페 사장님들문화 광장 2024. 1. 31. 08:31
"아메리카노만 팔 수도 없고…" 흰머리 느는 카페 사장님들 안혜원 기자 입력2024.01.30 22:00 수정2024.01.30 22:13 우유 물가 최고치로 치솟았는데 "값 올리면 손님 끊길라" 동네 카페 '근심 가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원가 압박 때문에 작년 초 커피 값을 한번 조정했는데도 우윳 값이 너무 올라 남는 게 없네요. 동네 작은 카페인데 값을 또 올리면 손님이 끊길 것 같아 몇 달째 가격을 두고 고민만 하고 있어요.“ 경기 부천의 한 빌라 밀집지역에서 49㎡(약 15평) 남짓의 작은 카페를 운영하는 이모씨(41)는 최근 라떼 가격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박 씨는 지난해 초 커피 값을 메뉴별로 200~400원가량 인상했다. 이씨네 카페의 커피 값은 아메리카노가 3200원, 카페라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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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열받게 하는 것들문화 광장 2024. 1. 29. 20:07
우리를 열받게 하는 것들 박병률 기자 입력 : 2024.01.27 10:08 수정 : 2024.01.27 18:25 ※소설, 영화, 연극, 뮤지컬, 웹툰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야기만 소비하기에는 뭔가 부족함을 느낄 때가 없던가요?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읽을거리가 더해진다면 훨씬 더 재밌을 지 모릅니다. ‘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는 이야기에 플러스 알파를 더하는 경향신문 칸업(KHANUP) 콘텐츠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읽고 싶으시면 로그인 해주세요! 과 수확체감의 법칙 새들은 노래하는 것이 아니야. 고통 속에 울부 짖는 거지 시리즈 시작을 알리는 첫에피소드가 제목부터 강렬하다. 아름다운 것 조차 고통으로 보이는 때, 성난 두사람이 만나면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