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공황 사태 입니다.
밥맛도 없고 ..일도 못하겠고 ..
그저 넋이 나간는 상황 입니다.
광화문이나 서울역으로 조문을 하러 가야 하는 데
기력이 없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마저 막히고 시커먼 경찰이 전투복을 입고
가는 길목마다 지키고 있다구요 ?
국민장이라면서요 ?
국민장이면 국민들이 조문해야 마땅 할진 대
어쩌라는 것입니까 ?
타이틀은 국민 장이고 가는 길은 막아 놓고
어쩌 라구요 ?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분향소 차려놓고 조문하는 것도 막는다는
대한민국의 경찰, 이들은 도대체 어느나라 국민 입니까 ?
우리의 노짱이 원망 하지말라 했습니다.
가시면서 여나 아냐 서로 모두 화해 되길 바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린다면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발어 질 수 있나요?
막든 말든 아뭏튼 조문은 가야 하는 데 다리 힘이 풀려서
걷기가 힘듭니다. ㅠㅠ
아뭏튼 조문 가는 길 훨훨 뚫어 주세요.
그래서 생전에 그를 미워했던 사람이나 좋아했던 사람이나
모두다 경건한 마음으로 우리의 대통령 가시는 마지막 길
편히 갈 수 있게 해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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