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청주 분양시장'… 청약 경쟁률 100대1 넘기도 [집슐랭]
뜨거운 '청주 분양시장'… 청약 경쟁률 100대1 넘기도 [집슐랭]
입력2025-05-26 07:00:22수정 2025.05.26 07:00:22 백주연 기자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청약 110대 1 기록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1400가구 분양 예정
"오송생명과학단지, 청주하이테크밸리 등 일자리 풍부"

청주 서원구 장성동에 올해 6월 분양 예정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투시도. 사진 제공=제일건설
지방 아파트 분양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청주 분양 시장은 평균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뜨겁다.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 주요 대기업과 협력사들이 이전하면서 일자리가 많아지고 신축 대단지 개발이 이어지면서 정주 여건이 우수해진 영향이다.
25일 국토교통부의 3월 주택통계를 보면 충북의 미분양 주택은 2404가구에 달하지만 충북 내 청주시의 미분양은 71가구에 불과하다. 지방에서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 상황에 청주에서는 예외적인 청약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금호건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청주테크노폴리스 A7블록에 공급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576가구)’는 계약 시작 2주 만에 전 가구 계약에 성공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도 1순위 평균 경쟁률 47.39대 1을 기록하며 2주 만에 100% 계약에 성공했다. 올해 1월 진행된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 단지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46.2대 1을 기록했고 전용면적 84㎡A 주택형은 69가구 모집에 7584명이 몰리며 10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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