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잘못됐어요”…택배문자 눌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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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잘못됐어요”…택배문자 눌렀더니, 계좌서 4억 사라졌다지금 이곳에선 2023. 8. 26. 13:20
“주소 잘못됐어요”…택배문자 눌렀더니, 계좌서 4억 사라졌다 스미싱 [사진출처=연합뉴스] 부산에서 문자메시지 해킹이 의심되는 사기(스미싱)로 4억원에 가까운 돈이 은행계좌에서 빠져나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영업자 A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께 택배 수신 주소가 잘못돼 정정을 요구하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고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눌렀다. 이후 A씨의 휴대전화는 먹통이 됐고 8시간에 걸쳐 3억8300여만원이 스마트뱅킹을 통해 이체됐다. A씨는 다음날인 25일 뒤늦게 은행계좌에서 자신의 돈이 빠져나간 사실을 알고 부산 사상경찰서에 신고했다. 은행에 자신 명의 계좌의 지급동결 조처도 했다. A씨는 “은행 일회용 비밀번호(OTP)가 있어야 계좌이체가 가능한데 어떻게 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