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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만에 첫 가족여행 가는 날이었는데…”지금 이곳에선 2023. 7. 18. 09:49
“35년만에 첫 가족여행 가는 날이었는데…” 입력 2023-07-18 03:00업데이트 2023-07-18 03:00 [오송 지하차도 참사] 버스기사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와 가족들 “9년간 휴가 한번 안써 둘째 결혼 앞 여행 준비했는데”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군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23.7.16 뉴스1 “둘째 아들 결혼식을 앞두고 35년 만에 처음 가족 여행 가는 날이었는데….” 17일 오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시내버스 운전기사 이모 씨(58)의 부인 박모 씨(60)는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싸늘한 주검이 된 남편의 생전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사고) 당일 낮 12시에 퇴근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