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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고 이예람 중사와 특검, 그리고 418호 법정지금 이곳에선 2023. 8. 16. 12:50
노동/인권사법정의 [현장에서] 고 이예람 중사와 특검, 그리고 418호 법정 김주형 2023년 08월 11일 17시 00분 법정에는 물병을 가지고 들어가지 못한다. 빈 페트병도 마찬가지다. 법관에게 물병을 던져 위해를 가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서다. 법정 출입구에 있는 보안 검색대에는 온갖 종류의 텀블러와 페트병이 흰색 바구니에 놓여 있고, 법원 안에는 정수기와 종이컵이 있다.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관련 재판을 가면, 정수기 앞이나 법정 입구에서 인사를 주고받는 사람들이 많았다. 고 이예람 중사의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다른 군 사망사건 유족들이었다. 군 내 의료과실로 사망한 고 홍정기 일병의 어머니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니까” 이예람 중사 재판 방청을 온다고 했다. 총기사건으로 아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