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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전신화상, 아빠는 당뇨합병증, 딸은 소아당뇨... 구청 직원은 포기하지 않았다지금 이곳에선 2022. 12. 30. 14:10
엄마는 전신화상, 아빠는 당뇨합병증, 딸은 소아당뇨... 구청 직원은 포기하지 않았다 입력2022.12.29 04:002면 [일상 속, 숨은 영웅들] 성북구청 황정아씨 복지 사각지대 발굴하는 '통합사례관리사' 위기 처한 빈곤 가족 발견, 자립까지 도와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온정과 온기 덕에 어머님이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매년 연말이면 서울 성북구청 직원 황정아(39)씨에게는 감사 편지나 엽서가 종종 배달된다. 그의 직업은 ‘통합사례관리사’.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등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도 하는 사회복지사다. 황씨의 노력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이들이 고마움을 전해오는 것이다. 그는 특히 1년 전 성탄절 때 받은 편지가 기억에 남는다. “희망을 보게 해주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