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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학교가 무너진 사회, 교사는 ‘약자’가 될 수밖에 없다지금 이곳에선 2023. 10. 7. 22:52
[데스크 칼럼]학교가 무너진 사회, 교사는 ‘약자’가 될 수밖에 없다 오윤희 기자 입력 2023.10.07 06:00 서이초 교사의 사망 사건 이후 교사들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거리로 몰려나온 교사들은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이런 일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숨진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겸해 지난 9월 4일 열린 여의도 집회에서 한 교사는 “(서이초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하는데, 그 표현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극단적 선택이 아니라, 선택의 여지가 없는 극단적 상황에 몰렸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를, 그리고 대한민국의 수많은 교사들을 극단적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을까. 혹자는 학부모들의 극성을 원인으로 꼽는다. 내 아이가 세상의 중심이..